[날씨] 내일 더위, 내륙엔 소나기…주 후반 제주 장마
[앵커]
내일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,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주 후반에는 차츰 제주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구본아 캐스터.
[캐스터]
소나기는 항상 갑작스럽게 쏟아지기 때문에 대비하기가 참 어려운데요.
30분 전만 해도 서울 하늘 무난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당분간은 소나기 소식 잦기 때문에 계속해서 작은 우산을 가방 안에 넣어두시면 도움이 되겠고요.
오늘도 곳곳에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.
지금 이 시각 서울은 27.9도, 광주는 28.3도, 대구는 29.3도 나타내고 있고 습도도 평소보다 높은 편입니다.
그리고 오늘 밤에도 내륙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소나기 쏟아질 수 있겠고요.
대기 불안정 계속되면서 내일과 모레도 천둥,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
그리고 이번 주 후반부터는 차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.
금요일날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부터는 내륙지방도 서서히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역별로 정확한 시작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일기예보를 꼼꼼하게 확인을 해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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